이번 앨범은 지난 2009년 9월 발표한 소품집 `숨`에 이어 약 6년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구혜선이 전곡의 작사·작곡을 맡았다.
앨범은 계절과 인생의 쓸쓸함, 사랑을 이야기한다.
타이틀곡은 `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로, 자신이 연출한 영화 `복숭아 나무`의OST를 피아노 곡으로 재해석했다. 뮤직비디오는 구혜선이 직접 연출했다.
또 자신의 3D 단편영화 `기억의 조각들`의 OST인 `솜사탕`을 비롯해 신곡 `사월`과 `사월`의 피아노 버전, `사라지다`, `편히봐요, 우리`, `요술`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