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리퀴드`는 흐르는 액체를 뜻하는 `리퀴드`처럼 남녀의 사랑도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앨범명 `리퀴드`도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의 저서 `리퀴드 러브`(Liquid Love)에서 따왔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장재인은 재작년 근긴장이상증을 진단받고 투병하다 3년 만에 앨범을 내놨다.
그는 지난 3일 `리퀴드`의 수록곡 `나의 위성`을 선공개했다.
장재인은 지난 2010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2`에서 독특한 음색과 기타 연주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장난감 병정들`, `여름밤`, `0(Zero)`, `다른 누구도 아닌 너에게` 등 직접 작사, 작곡한 음악을 선보이는 20대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