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현대 조화 친환경건축물<BR>10월까지 기본·실시설계 완료
【예천】 예천군은 최근 공모한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사진>을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당선작은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대표업체로 ㈜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응모한 작품이다. 당선작에는 신청사 실시설계권을 준다.
또 우수작은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대표업체로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 응모한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새 군청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친환경 에너지절감 건축물로 설계하고 지역 상징성과 실용성의 조화를 강조해 예천군의 미래 발전상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심사위원들이 장시간 적극적인 심사로 작품을 결정했으며 당선작이 결정됨에 따라 신 도청시대에 걸맞은 경북을 대표하는 행정 도시로 자긍심을 갖고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청사를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이달 초부터 10월까지 기본·실시 설계 용역을 마친 뒤 예천읍 대심리 군청 이전 예정지에서 연말께 공사를 시작해 2017년 완공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