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에는 112구조대 등 경찰관과 해양구조협회 구조대원, 포항해양과학고 교사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해경 경비함정 7척, 고속단정 4대, 헬기 1대 등 장비도 대거 투입됐다.
훈련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와 같은 대형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박화재 등 대형사고 발생 시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초기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기존의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교사와 학생이 직접 참여한 이번 훈련은 △사고발생 시 대처방법 △심폐소생술 교육 △비상대피훈련 △구명볼투하법 순으로 이뤄졌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