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이야기 하다`란 주제로 진행되는 교육세미나는 20일은 악동뮤지션 부모인 이성근·주세희 선교사 부부가 `오늘 행복해야 내일 더 행복한 아이가 된다`, 21일은 장애영 사모가 `엄마의 기준이 아이의 수준을 만든다`, 22일은 천종호 판사가 `이 아이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합니다`란 제목으로 각각 특강한다.
이 선교사 부부는 지난 2008년 몽골 선교사로 파송된 이후 홈스쿨링을 통해 두 자녀를 악동뮤지션(K팝스타 시즌 2 우승)들로 만들어냈다.
장 사모는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를 15세에 연세대학교 법대 입학과 만 21세에 최연소 사법고시 합격 등에 어머니로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했다.
천 판사는 부산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사범시험에 합격한 이래 부산가정법원 소년부 부장판사로, 소년범들의 아버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인기 없는, 퇴임 후 변호사로서 전관예우의 특혜도 누릴 수 없는 소년전담판사를 5년째 맡고 있다. 이유는 외롭고 상처 입은 비행청소년들도 누군가의 사랑으로 회복되면 대한민국의 희망이고 주역이 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문의 : 054-256-3000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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