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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공사 현장서 대형 천공기 넘어져 차량 파손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5-05-06 02:01 게재일 2015-05-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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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를 가로질러 넘어진 대형천공기가 승용차를 덮친 사고현장에서 경찰 등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영덕군 덕곡리 청련교 공사 현장에서 5일 오전 10시 40분께 높이 28m짜리 건설 중장비 대형 천공기(50t급)가 쓰러지면서 전신주와 주차된 쏘나타 승용차·모텔 건물 일부를 차례로 덮쳤다.

이 사고로 도로 위를 가로질러 쓰러진 천공기로 인해 도로가 막히고 일대 전기가 차단되는 등 소동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인근에 주차된 차량이 크게 파손되며 한때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목격자 A씨에 따르면 “갑자기 꽝 하는 굉음소리와 함께 지반이 흔들렸다”면서 “도로 위를 지나가는 차량이 없어 다행이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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