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오늘부터 4부작
1부 `새봄맞이 축제, 노루즈`에서는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국경 도시 오시를 찾는다.
이곳에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을 새해로 여겨 펼쳐지는 봄맞이 축제 `노루즈`(nooruz)를 만난다. 행운을 가져다주는 전통 음식 수물렉을 만드는 신기한 모습부터 말이 달리는 모습을 흉내 낸 전통춤 `카라 조르고`를 구경할 수 있다.
2부 `전사의 후예들`에서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말과 함께 살아가는 키르기스스탄 사람들의 용맹한 경기 `콕보루`를 소개한다.
먼 옛날 적이나 들짐승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하기 위한 것에서 유래된 콕보루는 선수들이 모두 말을 타고 경기하면서 공 대신 염소를 빼앗기 위해 겨룬다.
3부 `실크로드의 초원길`에서는 키르기스스탄 중심부에 위치한 나린 주에서 옛 실크로드 상인들이 지친 몸을 쉬어가던 타쉬라밧을 찾는다.
마지막 4부 `중앙아시아 강들의 고향`에서는 서울 면적의 10배 크기인 이식쿨 호수와 키르기스스탄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독특한 모양의 바위산 제티 오구스를 소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