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에서 기관 장애로 표류하던 어선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2일 오후 2시50분께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82마일(약 131㎞) 해상에서 추진기에 그물이 감겨 항해가 어려워진 어선 D호(93t, 후포 선적, 승선원 11명)를 1008함이 2시간 30여분 만에 구조·예인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D호를 구조하기 위해 잠수사 2명을 투입해 어망제거 작업을 펼치다 거센 파도로 어려움을 겪어 예인을 했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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