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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공동거주 집 시범운영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5-03-27 02:01 게재일 2015-03-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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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독거노인의 안전망 구축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사업은 장욱현 영주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9월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공동생활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의 신청을 받아 5곳을 지정했다.

시는 이번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2월부터 마을회관, 경로당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4월초부터 독거노인들이 마을별 공동거주의 집에 입주해 공동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단산면 옥대4리에 운영될 공동거주의 집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농촌고령자·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독거노인 공동의 집은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위한 내부 시설과 부식비, 전기료, 전화료 등 운영비 일부를 지원해 안정된 공동생활과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초고령화와 젊은층의 이농현상 등으로 홀로 남게 된 독거노인들이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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