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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용·강부자, 토크쇼로 23년만에 재회

연합뉴스
등록일 2015-03-20 02:01 게재일 2015-03-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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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울엄마` 29일 첫선
라디오에서 찰떡궁합을 자랑했던 황인용(75)-강부자(74) 콤비가 MBN 토크쇼 `울엄마`로 23년 만에 다시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다.

MBN은 MC 황인용과 탤런트 강부자가 오는 29일 첫선을 보이는 `울엄마`의 진행을 맡는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KBS제2라디오 `안녕하세요? 황인용 강부자입니다`를 1978년부터1992년까지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난 `울엄마`는 시청자가 보내온 엄마에 대한 사연으로 꾸며진다고 MBN은 설명했다.

제작진은 “특히 그때 그 시절, 1970~80년대 추억의 라디오 정서로 다가서는 프로그램”이라며 “한없이 베풀 줄 밖에 모르는 우리 어머니들에 대한 이야기를 시청자들의 손편지와 엽서를 적극 활용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용-강부자 콤비는 “우리가 함께 라디오를 진행한 지 23년 만의 재회라 감회가 남다르다”며 “손편지로 읽는 엄마에 대한 사연이 참 따뜻하다. 손편지 사연들을 많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어머니가 계셔서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우리다.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 속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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