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안동시 와룡면 감애리 모 요양보호시설에서 실종된 A씨(83·여)가 실종 3일만인 지난 17일 오후 3시20분께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것.
경찰과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단 구조견을 동원해 수색을 펼치던 중 요양보호시설로부터 약 1㎞ 떨어진 곳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요양시설을 빠져나간 뒤 인근 야산을 헤매다 낭떠러지에서 실족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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