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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한국전쟁 다룬 영화 `오빠 생각` 캐스팅'

연합뉴스
등록일 2015-03-19 02:01 게재일 2015-03-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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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 감독의 차기작 `오빠 생각`에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임시완이 캐스팅됐다고 이 영화 투자·배급사인 뉴(NEW)가 18일 밝혔다.

영화 `오빠 생각`은 1950년대 초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들과그 아이들만큼은 지키고픈 한 군인이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부르는 아름다운 기적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프로 했다.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변호인`에 이어 작년 화제가 된 tvN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 역을 통해 호평을 받은 임시완은 주인공 `한상렬` 소위 역을 맡는다.

한상렬 소위는 전쟁으로 인한 아픔과 상처를 가슴에 묻고 묵묵히 전장을 지휘하는 인물로, 합창단 아이들을 만나 서서히 변화해가는 캐릭터다.

`완득이`·`우아한 거짓말`에 이어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한 감독은 임시완의 캐스팅에 대해 “캐릭터에 신중하게 몰입하는 모습, 묵묵하지만 확실하게 본인의 색깔을 내는 연기가 인상적이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영화는 현재 촬영을 준비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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