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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박목월 시인 탄생 100주년… 서울·경주서 다채로운 기념행사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3-16 02:01 게재일 2015-03-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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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가 오는 24일 `문학의 집 서울`에서 열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향토적 서정과 민요의 가락을 살린 청록파 시인으로 한국시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국민시인으로 평가받는 박목월 시인이 탄생한 100주년이 되는 해다.

박목월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는 목월문학포럼(회장 이건청), 한양대학교(인문대 학장 정민 교수), 심상사(유족대표 박동규), 동리목월기념사업회(회장 장윤익), 한국시인협회(회장 문정희) 주최로 마련된다.

탄생 100주년 기념식은 제자들의 모임인 `목월포럼`이 24일 개최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동리목월문학관에서 목월탄생 100주년 기념 백일장(4월 19일), 목월선생이 재직했던 한양대학교가 주관하는 학술세미나(4월 25일), 박목월 특별전(4월 25일~12월 31일), 목월 수필선 간행(4월 25일) 등이 이어진다.

또 동리목월기념 사업회 주관으로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박목월 음악회(4월 29일)가 마련되고 경주서라벌문화회관에서 동요경연대회(5월 2일), 심상사가 주관하는 용인시의 `목월 시 공원`개원식(5월 30일), 목월 육필 시집 간행(6월) 행사가 진행된다.

동리목월기념사업회와 경주문인협회 공동 주관으로 목월생가에서 목월시낭송과 가곡향연(6월17일), 동리목월문학관과 경주시의 박목월 시 100선(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시집 간행,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가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박목월탄생 100주년 특별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다.

행사 문의는 동리목월문학관(054-772-3002, dongni-mogwol@hanmail.net)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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