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강진(46·사법연수원 23기·사진) 신임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은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소통의 기본은 대화”라며 “대화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가족처럼 아끼고 배려할 때 김천 검찰의 역량도 최대한 발휘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검찰은 시민들로 권한을 부여받고 그들을 위해 존재하는 공복(公僕)”이라며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고 평온한 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기본 사명에 충실하고 청렴한 검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출신인 전 지청장은 경북대 사대부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06년 광주지검 부부장, 법무부 형사법제과장, 서울중앙지검 총무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전주지검 차장검사 등을 두루 거쳤다.
김천/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