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기념 뮤지컬인 덕혜옹주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통해 우리 앞에 놓은 가족의 문제와 우리가 잃어버린 가치를 말하는 작품이다.
초아는 이 작품에서 `덕혜`와 `정혜` 역할을 맡아 엄마(덕혜)의 삶이 딸(정혜)에게 대물림하는 모습을 연기한다.
초아의 뮤지컬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아와 함께 뮤지컬 `아이다`, `명성황후`, `맘마미아` 등에 출연한 문혜영이 같은 역할에 더블캐스팅됐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등에 출연한 윤영석과 `날아라 박씨`, `들풀2`, `루나틱` 등에 출연한 김준겸이다케유키 역으로 함께 출연한다.
연출은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로 2004년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성천모가 맡았다.
뮤지컬 `덕혜옹주`는 4월 3일~6월 28일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한편 크레용팝은 인기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의 곡으로 이달 말 컴백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