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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영주 발전안방 마련 힘 모으자”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5-02-27 02:01 게재일 2015-02-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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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경제인 간담회 개최

【영주】 영주시와 재경 영주시 향우회는 25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고향 출신 경제인 200여 명을 초청해 영주 발전을 위한 출향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주시 투자유치 설명, 영주학사 건립, 귀농 귀촌 등 다양한 시정현안 사업과 함께 힐링중심, 행복영주 건설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영주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 발표한 민원처리 만족도에서 경상북도 1위, 전국 11위라는 성과와 제11회 산업정책대상에서 종합대상 수상과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 인력공급부문 전국대상을 받는 등 행정 만족도와 산업정책으로 전국을 석권,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은 도시임을 설명했다.

특히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끝나는 2018년에는 영주~서울 1시간8분 거리로 좁혀지고 도청이전으로 행정적인 접근성이 쉬워짐에 따라 지역의 기업유치에도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참석자들에게 현재 조성 중인 대규모 산업단지와 영주호 주변 관광지구 조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대한 설명과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지역의 인재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하려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약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 중인 60실,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영주학숙건립 계획을 설명하고 출향인들의 성원과 동참을 당부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게 될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를 올해 하반기에 완공함에 따라 2018년까지 대기업, 금융기관 은퇴자 등 귀농 귀촌 1천 가구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출향인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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