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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도 끄떡없이 튼튼한 담 쌓기 고수 찾아

연합뉴스
등록일 2015-02-25 02:01 게재일 2015-02-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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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돌담 쌓는 사람들`
전원주택이나 별장을 짓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덩달아 인기를 끄는 것이 바로 돌담이다.

돌담은 모두 사람 손으로 만든다.

기계로는 흉내 낼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고 튼튼한 담을 쌓고자 작업자들이 들이는 노력 또한 상당하다.

EBS TV `극한직업`은 25일 밤 10시45분에 `돌담 쌓는 사람들`을 방송한다.

돌담을 쌓을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기초 돌을 쌓는 작업이다.

작업자들은 많게는 80kg 이상 나가는 크고 단단한 돌을 골라내 옮긴다.

그런 다음 돌들을 들었다가 놓았다 하기를 수천 번을 되풀이하면서 가장 잘 맞는 자리를 찾아주고 제멋대로 생긴 돌을 망치로 쪼개거나 드릴로 깎아낸다.

수천 번의 망치질과 드릴 작업을 감당해야 하는 석공의 팔과 어깨는 항상 근육통을 달고 산다.

한 줄로 올려 쌓는 외담은 시멘트 같은 접착제를 쓰지 않은 채 돌을 빽빽하게 끼워 맞춰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는 담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양옆을 두 줄로 쌓은 뒤 공간에 작은 돌을 채워 쌓는 겹담은 돌담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등장한 돌쌓기 방식이다.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돌과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현장이 방송에서 소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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