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北京)서 7월에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 대회를 유치한 한국인회는 우선 5월부터 베이징, 칭다오(靑島), 웨이하이(威海), 옌타이(烟台), 선양(瀋陽), 옌지(延吉), 선전, 광저우(廣州), 청두(成都), 상하이(上海) 등 10여 개 지역에서 예선을 펼쳐 흥행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이숙순 회장은 “중국 내 K-POP을 비롯한 한류 확산에도 일조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지향하고자 현지인도 무대에서 한국어로 노래할 수 있도록 참가자의 문호를 개방하기로 했다”며 “7월에 대회를 치르고 방송은 8월 16일에 내보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노래로 화합하는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 위상도 높이고 광복의 의미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도록 꾸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