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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희가 노래하는 `다섯 개의 사랑 이야기`

연합뉴스
등록일 2015-02-24 02:01 게재일 2015-02-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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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음악 출신 女싱어송라이터<br>신곡 2곡 포함된 미니앨범 발표

여성 싱어송라이터 조동희<사진>가 오는 24일 미니앨범 `다섯 개의 사랑 이야기`를 발표한다.

23일 소속사 푸른곰팡이에 따르면 음반에는 소녀 시절 가슴 설레는 사랑부터 세상의 편견 없는 사랑, 가진 것을 버릴 때 비로소 만나게 될 사랑까지 다양한 얼굴의 사랑이 담겼다.

대표곡인 `잘한 일일까`는 더클래식의 박용준이 작곡과 편곡을 맡고 조동희가 가사를 붙인 신곡이다. 바라만 봐야 하는 사랑을 풍성한 소리 대신 여백의 미로 애틋하게 표현했다.

신곡 2곡과 함께 기존에 발표한 3곡을 함께 실었다.

수록곡 `검은 아이`는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인 고찬용의 스캣(뜻 없는 소리로 노래하는 창법)과 밴드55의 화려한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지난해 10월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운동 모임인 `웰던프로젝트`와 손잡고 선보였다.

`거리에서`는 `김광석 오마쥬` 앨범에 참여해 부른 노래다.

조동희는 1990년대 조동진·조동익 형제와 장필순, 이규호 등 포크 음악인들의 공동 기획사였던 하나음악 출신으로 조동진·조동익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2002년 밴드 원더버드의 보컬로 활동했으며 김장훈, 조규찬, 장필순, 이효리 등의 음반에 작사가로 참여했다. 하나음악 출신들이 재출범한 레이블 푸른곰팡이에서 2011년 1집 `비둘기`를 발표하고 싱어송라이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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