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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설명절 떡국 나누기 온정 줄이어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5-02-13 02:01 게재일 2015-02-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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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주시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일동위원장과 위원들은 12일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세대 등 소외계층 16가구에 사랑의 떡국 48kg을 전달했다.

김일동 위원장은 “정과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정을 나눌 수 있는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휴천3동 새마을 남녀지도자회도 이날 우리이웃,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20여 명과 새마을 남녀회원 30여 명이 참가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명절을 앞두고 고국의 가족과 친구들이 많이 그리웠는데 같은 국적의 결혼이민자와 이웃주민들을 만나 많은 의지가 되고 음식도 함께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며 “한국생활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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