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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복음화 이루자” 기독교계 잇단 집회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1-29 02:01 게재일 2015-01-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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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부흥회·제직수련회 내달까지 이어져<br>남북 통일·대통령·위정자 위한 기도회도
▲ 포항하늘소망교회 찬양팀이 집회에 앞서 찬양으로 교인들의 마음 문을 열고 있다.

포항지역 교회들이 연초부터 잇따라 부흥회를 열고 지역 복음화와 교회 성장을 다짐한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30일부터 `하나님의 은혜`란 주제로 2015년 청지기 은혜집회를 연다.

청지기 은혜집회는 30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박종호(동탄지구촌교회 장로) 찬양콘서트로 막을 올린다. 박 장로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등 대표곡을 부른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동기와 여기까지 인도해 오신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에 대해서도 간증한다.

박 장로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선화예고, 서울대 동창생이다. 조수미는 서울대 성악과 실기수석으로 입학했고, 박 장로는 실기수석으로 졸업했다.

한동대 객원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있는 그는 팝페라 가수이자 가스펠계의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

청지기 수련회는 2월 2일~4일 본당에서 이동원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하나님 나라 일꾼`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 목사는 2일 오후 7시 `일꾼의 의식`, 3일 오전 5시 `일꾼의 치유`, 오후 7시 `일꾼의 섬김원리`, 4일 오전 5시 `일꾼의 존재`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이 목사는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지구촌 미니스트리 네트워크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 054)244-3311

제직특강은 6일 `오후 8시30분 이상학 담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된다.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2월 1일 오후 2시 `행복한 제직, 행복한 교회`란 주제로 제직헌신예배를 드린다.

강사는 강재식(구미등대교회)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강 목사는 영남신학대와 장신대학원을 졸업하고 구미요한선교센터 이사, 구민시니어클럽 이사를 맡고 있으며, 경서노회 노회장을 지냈다.

교인들은 한반도 통일과 대통령, 위정자, 지역복음화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포항영락교회(담임목사 김선흥)는 2일 오후 7시30분 이성호 교수(영남신학대)를 강사로 초청해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이란 주제로 부흥사경회를 연다.

부흥사경회는 4일까지 오전 5시, 오후 7시30분 등 5회 이어진다.

문의 : 054)246-8075

포항 중부교회(담임목사 김찬유)는 2월 4일부터 7일 새벽까지, 전도부흥회를 개최한다.

전도부흥회는 백석대 이상만 목사(오이코스 코리아 대표)가 강사로 나서 저녁과 새벽 두 차례 인도한다.

이 목사는 총신대에 입학한 1978년부터 `필그림전도회`에 속해 전도에 열심을 냈으며, 남가주 밀알선교단장으로 섬기기도 했다.

또 남가주 사랑의교회 전도사역학교에서 전담목사로 `오이코스 전도 리더십 세미나`와 `세렌디피티 소그룹 리더십 세미나`의 강사로 섬겼다. LA개혁신학대학원에서 전도학과 실천신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현재는 백석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 선교학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12단계 오이코스 전도-훈련자용, 인도자용, 오이코스 전도목회 핸드북, 오이코스 전도 이야기 등 6권을 펴냈다. 문의 : 054)282-3050~1.

포항신광교회는 8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심령부흥성회를 개최한다.

심령부흥회는 정상교 (일산비전교회) 목사가 11일까지, 오전 5시, 10시 오후 7시 인도한다.

정 목사는 기도하는 사람들 대표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 054)243-8671, 031-976-5422

이에 앞서 팔복교회(담임목사 이현목)는 26, 27일 팔복수련원에서 이진관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치유 부흥회를 개최했다. 이 목사의 이날 집회는 병이 치유되는 신유의 은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송도교회(담임목사 김휘동)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흥사경회를 열었다. 부흥사경회는 노완우 목사(창원 기쁨의교회)가 강사로 나서 오전 5시, 오후 7시 하루 2회 인도했다.

노 목사는 경침을 이용한 건강운동법(건강체조)을 소개했다. 노 목사는 앉아서 무릎을 세우고 허벅지 뒤로 두 손을 깍지 낀 채로 누웠다 일어나는 것처럼 구르기를 통해 고관절과 여성의 치골 틀어짐이 회복되고 갑상선, 생리통, 불임의 회복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또 엉치뼈 위치에 경침을 대고 만세자세로 팔을 올리고 누워 있으면 요실금과 치질, 허리에 도움이 됨도 증명해 보였다. 또 신장과 방광이 튼튼해지고 치매와 중풍을 예방하는 건강운동법도 소개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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