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농산물유통센터 입구 개설<BR>시식·소포장 판매 코너 등 마련
【영주】 영주시는 영주사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홍보 판매 전략을 위해 영주농산물유통센터 입구에 영주사과 홍보·판매장을 개설했다. 이번에 개점한 홍보·판매장은 160㎡ 규모로 영주사과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홍보·판매장은 영주사과 홍보를 위해 시식코너 마련과 사과 홍보자료는 물론 2.5㎏, 5㎏, 봉지사과 등 다양한 규격의 상품이 전시되고 벌크판매대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물량만큼 구입해 포장할 수 있는 포장작업 공간이 마련돼 소비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개설된 홍보·판매장은 영주시가 지난해 15억원의 예산으로 저온저장시설과 작업장, 선별시설 등을 증축하는 과정에서 당초 창고용도로 사용하려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설치했다.
판매장 시설이 마련된 영주농산물유통센터는 2007년도에 개장해 첫 해 15억원의 매출실적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처리물량 8천343t, 224억6천7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지역 사과유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