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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삼시세끼-어촌편` 첫회 시청률 대박

연합뉴스
등록일 2015-01-26 02:01 게재일 2015-01-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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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농촌편` 뛰어넘는 9.8% 기록
첫방송을 앞두고 장근석의 갑작스러운 하차에도 불구하고 tvN `삼시세끼-어촌편`이 23일 첫회에서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편의 최고 시청률을 단숨에 뛰어넘는 `파란`이다.

tvN은 전날 밤 9시45분 시작한 `삼시세끼-어촌편` 첫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9.8%, 순간 최고 11.9%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이서진과 옥택연이 출연한 `삼시세끼-농촌편`은 지난해 10월18일 4.6%로 출발해 최고 시청률 9.1%까지 오르며 10주 연속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강원도 정선에서 촬영한 농촌편의 성공에 힘입어 후속으로 제작된 `삼시세끼-어촌편`은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 등 세 명의 배우를 목포에서도 6시간이나 배를 타고 들어가야하는 외딴 섬 만재도로 보내 어촌에서의 자급자족 생존기를 조명하겠다는 계획으로 출발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첫녹화까지 마친 상태에서 첫방송을 앞두고 장근석이 탈세논란으로 하차하면서 16일로 예정됐던 방송이 한주 늦춰졌고, 그 시간 제작진은 장근석의 출연분을 편집했다.

세 배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방송에서 장근석 분량만을 들어내는 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뚜껑을 연 `삼시세끼-어촌편` 첫회에서 장근석은 그림자도 없었다. 제작진은 편집의 묘를 기가막히게 발휘해 장근석의 목소리는 물론이고 그가 다른 배우들과 엮이는 모든 장면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의 높은 관심 덕분에 `삼시세끼-어촌편`은 첫회에서 바로 10%에 가까운 높은 성적을 냈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띠동갑내기 과외하기`가 2.9%로 집계되는 등 지상파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5%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하는 상황에서 엄청난 인기가 아닐 수 없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에는 장근석의 하차로 배우 손호준이 대타로 합류해 이후 방송부터 출연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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