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정문화재 보수사업은 영주시 자체예산을 확보해 매년 추진해온 사업으로 2015년 예산은 2억원이며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보수사업 희망자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기준은 총사업비의 70% 이내로 1억원이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2월 초 자문단의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을 선정한다.
비지정문화재의 기준은 1910년 이전에 인위적으로 형성된 유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국가 또는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것 중에 향토문화 보존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것이 대상이다.
영주시는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129점의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지만 보존과 관리가 시급한 비지정문화재가 많아 문화재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