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는 통기타와 생맥주, 청바지로 대표되는 1970년대 청년문화를 이끈 대중음악계 아이콘이자 국내 포크 열풍을 몰고 온 인물이다.
이장희는 이번 공연에서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그건 너`, `그 애와 나랑은`, `한잔의 추억`, `불 꺼진 창` 등을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선보인다.
이장희가 처음으로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이는 공연이라고 공연을 주최한 PMG글로벌은 22일 밝혔다.
또한 엄정행, 신동원 등 국내외서 인정받는 테너 2명과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른다. 강근식(기타), 조원익(베이스) 등 서울고등학교 재학시절인 1964년 이장희가 결성한 3인조 밴드 `동방의 빛`도 동반 출연한다.
여기에 베이스 송홍섭, 키보드 정원영, 기타 한상원, 드럼 배수연, 편곡자 정재일 등 최고 실력의 연주자들이 세션으로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PMG글로벌은 “우리의 소중한 추억과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불후의 명곡이 된 이장희의 히트곡들을 감상할 기회”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