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께 경주시 원효로의 한 상가 미용실에서 불이 나 상가 내부 점포 4곳(132㎡)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시 45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상인과 주민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보다 앞선 20일 새벽 4시께 강동면 국당리 형산 중턱에서 산불이 나 4시간여 만인 오전 8시 10분께 임야 0.06ha를 태운 뒤 꺼졌다.
이곳에서는 지난 18일에도 화재가 발생해 소나무 120여 그루 등 임야 0.4㏊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천800여 만원의 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진화되기도 했다.
경주/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