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기준 큰폭 늘어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11월 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4조566억원으로 예금은행과 비은행 모두 전월 1조1천195억원에 비해 크게 늘면서 증가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 수신은 요구불 예금 및 저축성예금이 8천253억원에서 3조942억원으로 증가폭이 대폭 확대됐고, 비은행기관 수신은 신탁회사가 2천941억원에서 9천62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여신도 예금은행 및 비은행 모두 1조6천701억원에서 1조7천620억원으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중소기업 대출 및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1조3천713억원에서 1조4천174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고 비은행기관은 상호금융, 신용협동조합 등 서민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2천988억원에서 3천446억원으로 증가했다. 11월말 현재 대구·경북지역 예금은행 및 서민금융기관(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기구)의 예대율은 95.4%로 1.1%p가 하락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