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평해농공단지 인근 야산에서 약초를 캐던 A씨(52)가 사람의 정강이로 추정되는 뼛조각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탐색견과 병력 100여 명을 동원, 3개의 뼛조각을 추가로 발견하고 신원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또 나머지 뼈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야산인근을 수색을 하는 한편 탐문을 진행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
울진/주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