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미지역에서 겨울산행과 관련된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등산객의 주의가 요구된다. 8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께 금오산 폭포에서 등산객 김모(여·43)씨가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발목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 40분께 전모(65)씨가 금오산 정상 부근에서 다리 근육 경련을 일으켜 119 구조대에 구조됐다.
전문가들은 “겨울 산행 시 곳곳의 보이지 않는 빙판 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