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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여진구 주연 `서부전선` 크랭크업

연합뉴스
등록일 2015-01-08 02:01 게재일 2015-01-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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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작업 거쳐 올 하반기 개봉예정
설경구와 여진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서부전선`이 최근 촬영을 마쳤다고 영화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사진> `서부전선`은 1953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남북의 병사가 서부전선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설경구는 일급 기밀문서 전달 작전에 투입된 남한군 병사 `남복` 역을, 여진구는 북한군 전차부대 소년병 `영광` 역을 각각 맡았다.

영화 `7급 공무원`·`해적:바다로 간 산적` 등의 각본을 맡았던 천성일 씨가 직접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영화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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