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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최고체육상 권혁찬씨 선정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12-17 02:01 게재일 2014-12-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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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체전 6연패 이끌어
올해 포항시 최고 체육상에 권혁찬<사진> 전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선정됐다.

포항시체육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15일 체육회 사무실에서 제3차 법제·인사·상벌위원회(위원장 한명희 포항시체육회 부회장)를 열어 `2014 포항시 최고체육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포항시체육회는 최고 체육상의 대상격인 공로상에 권혁찬 전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본상 6개 부문, 특별상 4개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최고 체육상에 선정된 권혁찬 전상임부회장은 포항시골프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2007년, 2009년, 2010년 경북 도민체전 골프종목 우승을 이끌었고 2010년 12월부터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아 도민체전 6연패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포항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및 산하단체인 읍면동체육회의 육성·지원을 통해 스포츠선진도시로서의 포항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도상은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초 800m, 남중 1,500m, 3,000m 1위를 비롯한 각종 전국 규모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허진한(포항시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 포항교육지원청 육상전임코치가 뽑혔다.

최우수선수상은 남자부문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5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800m, 1,500m 1위를 기록한 김세종선수(대흥중3·육상), 최우수단체상은 제48~52회경북도민체전 5연패 달성을 차지한 포항시보디빌딩협회, 연구상은 선수들의 빠른 피로회복 방법을 제시, 경기력 향상을 위한 `퍼스널트레이닝`을 집필한 김상수 계명대학교 사회체육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신기록상은 제52회경북도민체전 육상 포환던지기에서 신기록을 수립한 황인성(17.17m·포항시청), 수영에서 종목별 신기록을 작성한 김가을(경북체고3)·김준영(경북체고2)·박재원(접영 경북체고1), 정소은(경북체고3)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 부문의 모범경기단체상은 포항시배구협회·포항시사이클연맹·포항시사격협회, 표창패부문은 포항시레슬링협회 이사 신명균 외 6명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2014 포항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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