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낭트3대륙영화제와 영화 배급사 등에 따르면 `자유의 언덕`은 영화제 최고상인 몽골피에르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프랑스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다.
`자유의 언덕`은 어학원에서 함께 근무했던 여강사 권(서영화)에게 청혼했던 일본인 모리(카세 료)가 다시 한국에 돌아와 카페 주인 영선(문소리) 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홍 감독의 16번째 작품이다.
낭트3대륙영화제는 프랑스 낭트에서 매년 열리는 영화제로 아시아·아프리카·남미 3대륙의 영화를 소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