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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경북항공고 인기 고공행진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4-12-02 02:01 게재일 2014-12-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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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3대1
【영주】 영주시 풍기읍에 소재한 경북항공고등학교(교장 김병호)는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4개 학급 112명 모집에 336명이 지원, 특별전형 2.6대1, 일반전형 4대1로 전체평균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항공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경북항공고등학교는 국방부와 학·군 기술협약을 통해 군 특성화 맞춤형 교육을 이수한 3학년 115명 중 75명이 졸업과 동시에 입대 후 부사관 진출이 결정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삼성 탈레스,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아진산업 등 대기업을 비롯한 유수업체에 24명의 학생이 현장실습 중에 있어 현재 86% 이상 취업이 확정됐다.

이는 학교 측의 선취업 후 진학에 대한 교육과정을 전문화하고 전교직원의 취업에 대한 마인드와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과 연계해 군 특성화반 출신 전문 하사에 대해 제대 후 취업교육과 취업 알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3년도에는 21명이 제대 후 취업교육 및 알선을 통해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수자원공사, 유콘시스템 등에 전원 입사하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도 취업교육을 희망한 전역예정자 24명을 대상으로 2차례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국방부와 중소기업청과 연계해 유수업체에 취업을 시킬 계획이다.

김병호 교장은 “항공특성화 고등학교로서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취업과 연계된 군 특성화 맞춤형 교육과 함께 올해부터 운영 중인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졸업 시 항공정비분야 최고의 자격증인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조기에 취득시켜 개인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면 더욱더 취업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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