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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송의 대모` 양희은, 추억 보따리 푼다

연합뉴스
등록일 2014-11-28 02:01 게재일 2014-11-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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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여유만만` 오늘 방송
KBS 2TV `여유만만`은 28일 오전 9시40분 `포크송의 대모 양희은과 함께하는 TV 토크 콘서트`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양희은과 동생인 탤런트 양희경이 함께 출연한다.

양희은은 7080세대가 선정한 가요명곡인 `아침이슬`을 시작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하얀 목련` `백구` `당신만 있어 준다면`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들려준다.

이어 8년 만에 발매한 이번 새 앨범 `2014 양희은`에 수록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말`과 `넌 아직 예뻐`도 선사한다. `넌 아직 예뻐`는 그가 양희경과 함께 부른 노래다.

양희은은 1970~80년대 명동 YMCA의 음악다방에서 이민기, 윤형주, 조영남을 `형`이라 부르며 함께 공연하고 어울렸던 추억 이야기를 들려주고, 생계형 가수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통금시간 때문에 신문사 차를 셔틀버스 삼아 다녔던 에피소드등을 돌아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양희경은 `청바지 패션`으로 유명했던 양희은에 대해 “언니가 청바지를 패션으로 입은 게 아니라 누가 얻어다 준 옷이 청바지였고 유일한 무대 의상이었기 때문에 그것만 입었다”며 “바쁜 언니 덕분에 내가 언니의 인간 세탁기 노릇을 톡톡히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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