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인센티브 4천800만원 지원
24일 시에 따르면 음식점 24곳, 이·미용업소 4곳, 세탁·숙박업소 7곳 등 35개소를 대상으로 음식점에서 많이 쓰이는 쌀, 쓰레기봉투, 살균 수저통, 염도계 등과 세탁소나 이발소에서 쓰이는 세탁 기름, 수건, 비닐커버, 전기 이발기까지 업주들이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40여 종의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기초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착한 가격업소를 대상으로 해충·구서 방제 등 위생방제사업을 실시해 업소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부여하는 등 해당 업주들로부터도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착한 가격업소는 업소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현지실사와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안전 행정부의 협의·검토를 통해 최종 지정되며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 되면 금리혜택, 보증수수료감면, 정책자금대출 우선지원, 업소운영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착한 가격업소 살리기 시책이 실질적인 업소홍보와 매출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지속적으로 가격과 서비스가 착한 가격업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 가격업소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