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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동양대 육군장학생 산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4-11-24 02:01 게재일 2014-11-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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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BR>합격자 33명 배출 `전국 최다`
▲ 동양대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 1학년 학생들이 병영체험훈련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 동양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가 2014년 육군대학 군장학생 시험에서 1학년 38명 응시생 중 33명이 합격해 전국 단일학과 중 최다 합격자와 8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 중 12명은 학군사관후보생(ROTC) 시험에도 중복 합격하는 성과를 얻었다. 군장학생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대학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할 수 있는 자격과 대학 4년 전체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

동양대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는 지난해 육군본부와 학군제휴 협약을 체결한 전국 최초의 이공계 군사학과로 군사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전문 정보통신 기술장교 양성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범운영 1년 만에 1학년 재학생 38명 중 복수 합격자를 제외한 33명이 장교시험에 합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백운석 학과장은 “이번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의 성과는 국방기술분야에 꾸준한 투자와 지원을 해온 결실로 더욱 우수한 국방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우수한 정보통신장교를 양성하기 위한 전공교육과정 편성, 학부모와의 연계된 입체적인 학생관리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방기술인력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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