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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주 대구FC 감독 성적부진 책임 사퇴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4-11-19 02:01 게재일 2014-11-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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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최덕주 감독이 시즌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18일 대구FC에 따르면 조광래 대표이사와 오랜 시간 동안 거취 문제 등과 관련해 면담을 가진 뒤 사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최 감독은 지난 16일 사퇴 의사를 구단 측에 공식 밝혔다. 최 감독은 이날 안양FC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책임지겠다고 밝히며 사퇴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최 감독의 사퇴는 대구FC가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2~4위권을 유지하며 1부 리그 승격 가능성을 높였지만, 후반 들어 무승부 또는 지는 경기가 많아지며 지난 9월부터 중하위권으로 추락했고, 결국 승격에 실패했다.

이에 반해 시민구단은 대전시티즌이 내년 1부리그 승격을 확정하고 강원FC가 내년 클래식(1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최감독은 이에 대해 상당한 압박을 받아 사퇴 의사를 밝혔고 18일 조 대표이사와 면담을 통해 사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코칭스태프에 대한 물갈이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부리그 추락 책임으로 백종철 전 감독이 중도하차한데 이어 이번에 최 감독이 중도사퇴함에 따라 내년에 대구를 1부 리그로 승격시킬 새 감독을 물색하는데 상당한 애로가 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구FC 관계자는 “최덕주 감독이 오늘 조광래 대표와 면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사퇴하기로 결정됐다”며 “신임 감독 취임을 전후로 선수 영입과 구단 운영 등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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