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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업무방해 등 수십여차례 동네조폭 2명 구속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4-11-12 02:01 게재일 2014-11-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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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지역 영세상인들을 상대로 업무방해와 폭행, 금품을 빼앗은 혐의(공갈·업무방해 등)로 A씨(46)와 B씨(55)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 늦은 밤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한 편의점에 만취 상태로 들어가 종업원 양모(25)씨에게 욕을 하며 주먹으로 얼굴 부분을 때리는 등 최근까지 공갈 1회, 폭행 1회, 업무방해 54회 등의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해 12월 4시 9분께 남구 동해면 도구2리의 한 분식점에 술에 취한 상태로 들어가 주인 홍모(73·여)씨와 손님들을 식당 밖으로 쫓아내는 등 최근까지 폭행 1회, 업무방해 13회 등의 범죄를 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와 B씨는 자신을 조직폭력배로 과시하며 폭력을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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