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6일 오전 4시40분께 영덕군 강구면 동방 5마일 해상에서 어선 S호(69t급·근해통발)와 D호(6.67t급)가 충돌하면서 D어선에서 조업중이던 선원 한모(포항시·41)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 한씨는 사고 40여분 뒤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에 의해 구조됐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D어선이 청어잡이를 위해 출항해 그물을 올리던 중 입항하던 S호와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당시 S호에는 11명의 선원이, D호에는 2명이 승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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