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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앞바다서 선박 충돌, 해상추락 선원 사망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4-11-07 02:01 게재일 2014-11-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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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들이 충돌해 4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6일 오전 4시40분께 영덕군 강구면 동방 5마일 해상에서 어선 S호(69t급·근해통발)와 D호(6.67t급)가 충돌하면서 D어선에서 조업중이던 선원 한모(포항시·41)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 한씨는 사고 40여분 뒤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에 의해 구조됐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D어선이 청어잡이를 위해 출항해 그물을 올리던 중 입항하던 S호와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당시 S호에는 11명의 선원이, D호에는 2명이 승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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