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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들이받은 뺑소니범 6일만에 잡혀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4-11-05 02:01 게재일 2014-11-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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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자전거를 들이받아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50대가 사건 발생 6일만에 긴급체포됐다.

4일 안동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57분께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후 그대로 달아난 A씨(58)를 뺑소니(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자신의 갤로퍼 승용차를 몰다 자전거를 타고 마주 오다 정지 중인 B씨(34·여)를 들이받고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다. 당시 B씨는 뇌출혈 등의 피해를 입고 안동시 모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사고현장 주변 탐문 등을 통해 가해차량을 특정하고 지난 3일 인근 카센터에서 A씨를 붙잡았다.

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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