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도시 생활환경 조성<BR>꾸준한 합동단속·계도활동
【영주】 영주시는 시민이 편안한 힐링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초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여 도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영주시가 기초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장욱현 시장이 취임 후 도시 미관과 관광 도시로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초질서 확립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지로 불법 주정차 근절 홍보와 단속,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등 시가지 교통질서 확립과 기초질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주시의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영주경찰서, 영주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들과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남녀새마을지도자회, 바르게살기 위원회, 주민자치 위원회 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 라이온스클럽, 청년회의소 등 많은 단체가 매월 2회 시민홍보와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주민 계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중점 단속대상은 도로교통법 제32~34조 위반 차량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횡단보도나 인도 위, 버스승강장, 도로 모퉁이 5m 이내, 이중주차, 번호판 가림 행위 등이다.
또, 2015년 3월부터는 무인단속CCTV 단속구역 내 진입차량에 대해 불법 주정차 단속지역임을 문자로 알리는 불법 주정차 문자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10분 이내 이동 시 단속에서 제외하는 등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만족도를 향상해 선진 주정차 질서문화를 정착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단속 중심의 행정이 아닌 시민을 대상으로 교통단속 일일 체험단의 운영과 공영주차장 확대 및 민간유료주차장 활성화를 통해 주차공간을 확대해 나가고 시민 공감을 얻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대안과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기초질서 확립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4대 관문 및 주요간선도로변 등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의 일제 정비와 시내 중심가인 문화의 거리 노점상 수시 단속과 점포 앞 적치물 단속, 인도에 설치된 입간판 철거 및 계도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터미널과 시장상가, 관광지 등 89개 중점관리대상 공중화장실을 유지 관리하고 일제 청소를 시행하는 등 시민 편의를 확충하고 있으며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해 지도반을 편성운영하고 불법소각 관련 주민 계도에 힘쓰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의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행정 의지가 모든 시민들에게 전해져 이를 적극 실천하고 동참함으써 모두가 행복한 행복도시가 하루빨리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