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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신곡 `12시30분` 음원차트 점령

연합뉴스
등록일 2014-10-21 02:01 게재일 2014-10-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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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앨범도 전곡 공개, 상위권
그룹 비스트의 신곡 `12시30분`이 국내 9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수록곡 전곡이 공개된 서태지 9집 `콰이어트 나이트`도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20일 발매된 비스트의 7집 미니 앨범 `타임`(Time)의 타이틀곡 `12시30분`은 멜론, 올레뮤직, 지니, 엠넷닷컴, 벅스, 다음, 네이버, 소리바다, 몽키3 등 9개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12시30분`은 프로듀싱팀 `굿라이프`의 곡으로 연인이 이별 이후 느끼는 그립고안타까운 마음을 서로 다른 곳을 가리키는 시침과 분침에 비유한 노래다.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절제된 리듬이 멤버들의 섬세한 목소리와 어우러졌다.

비스트는 앨범의 다른 수록곡인 `드라이브`, `좋은 일이야`, `눈을 감아도`, `가까이`, `소핫` 등도 대부분 사이트에서 10위권 안에 올려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서태지의 새 앨범인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도 이날 전곡이 공개됐다. 이 앨범은 첫 주문 물량만 5만 장을 돌파했다.

앞서 아이유와 서태지 버전 `소격동`과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이 선공개돼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에 발표된 `숲 속의 파이터`, `프리즌 브레이크`, `나인티스 아이콘` 등 나머지 일곱곡도 발매와 함께 나란히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수록곡들은 촘촘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동화처럼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졌다.

전체적으로 전자 음악이면서도 밴드의 연주가 더해져 차가움과 따스함이 공존하는 묘한 느낌을 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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