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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화 산불 이틀만에 진화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4-10-13 02:01 게재일 2014-10-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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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한 야산에서 재발화됐던 산불이 이틀 만에 완전히 꺼졌다.

지난 10일 오전 10시 54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동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재발화돼 산림 30㎡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12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불은 지난 8일 오후 2시 53분께 발생해 산림 330㎡를 태우고 1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다가 다시 살아나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피해 야산은 평소 송이 채취 입산자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으로, 8일 발생한 불은 등산객의 담뱃불 실화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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