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 취임 100일 시정보고회<BR> 시민중심 현장행정 구현 강조<BR>“양질의 일자리창출 노력할 것”
【영주】 장욱현 영주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7일 영주시청에서 `민선6기 출범 100일의 성과와 시정방향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장 시장은 “영주시의 시정 목표는 시민의 행복에 있다”면서 “행정이 어떤 잣대로 일을 하느냐에 따라 시민의 행복도가 형성된다. 관이 주민을 리드하는 것이 아니라 민·관의 소통을 통한 협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장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론을 강조하며 “지방자치 재정자립도 20% 수준을 극복하기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계획도 제시했다.
장 시장은 “일자리 창출 부분에 있어 정규직보다 생계형 일자리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미래를 보장 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수한 중소기업의 유치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시장은 또 “영주시의 중점 사업은 1차 산업인 농업에 중심을 두고 있지만 자연과 환경적 요소를 통한 관광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를 위해 관광산업의 초석이 될 기초질서 확립에 대해 관심을 두고 행정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장 시장은 “지방자치 20년을 통해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 확고한 지방자치가 정착하지 못한 상태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미흡하다”며 “재임기간중 행정문화의 변화를 통해 지방자치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시장은 취임 100일 성과에 대해서는 시민참여 행정구현, 힐링중심· 행복영주 시정목표를 중심으로 시민이 주인 되는 현장중심 행정 구현과 주민참여 예산제 시행, 민원행정 혁신 종합대책 추진, 민원처리 알리미 서비스 시행, 규제개혁 추진, 시민과 소통 만남의 날 운영, 기초질서 확립, 국도비 확보 주력,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 실천계획 확정 등을 들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