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테스트에는 마을 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 등 3개 분야에 406개 마을이 신청해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4개 분야 12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발전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솔 향기 마을은 홍성완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솔숲 가꾸기, 약수터 복원, 펜션조성 등 뛰어난 경관을 연출하는 등 주민 주도의 추진방식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솔 향기 마을은 11월5, 6일 충남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리는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중앙대회`에 경관·환경분야 경북 대표로 참가한다.
송인홍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정 과수과장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시와 주민들이 꾸준하게 행복마을 만들기에 노력해온 결과”라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면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우선 선정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