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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위조 5명 적발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9-30 02:01 게재일 2014-09-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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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9일 외국인의 신용카드 정보 등을 이용해 위조 신용카드를 만들고서 이를 사용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파키스탄인에서 귀화한 전모(45)씨와 파키스탄 국적의 J(48)씨를 구속하고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 4월부터 최근까지 타이에 있는 국제신용카드 위조조직과 연계해 미리 확보한 외국인 신용카드 정보 등을 이용해 복제카드 50여장을 국내에서 만들고 나서 카드 가맹점에서 100만~300만원씩 사용하거나 사용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일당 5명 가운데 4명이 파키스탄 귀화자이거나 파키스탄 국적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피해 외국인들이 복제 카드의 사용을 곧바로 확인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위조 카드로 사용한 금액을 확인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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