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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백산 일대 산양삼·산약초 메카로”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4-09-29 02:01 게재일 2014-09-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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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홍보교육관 착공식 열려
▲ 2015년 6월 완공될 영주시 소백산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 조감도.

【영주】 소백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산양삼과 산약초에 대한 전문교육, 전시, 체험 및 연구·홍보를 위한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이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 67번지 일대에 건립된다.

영주시와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해 9월10일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비 59억원을 확보해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9일 홍보교육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갖는다. 이번 착공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장윤석 국회의원,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 김윤오 한국산양삼협회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하는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은 201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52억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면적 6천156㎡에 연면적 1천762㎡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에는 전시·판매장과 연구실, 홍보관, 교육장 등이 들어서 산양삼 가공품, 산약초, 화기삼 및 이산삼 등 외국삼 등이 전시·판매되고 산양삼 재배 이론교육 및 실습이 진행돼 전문임업인 양성을 맡게 된다.

영주시는 소백산 일대에 세계 최초의 종합산림치유시설인 국립 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를 조성중이고 풍기 동양대 인근에 국립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건립을 추진 중에 있어 이번에 착공되는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과 함께 산림치유와 건강식품 생산의 메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은 웰빙과 친환경, 힐링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건강 웰빙식품에 대한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와 재배기술, 산업화를 위한 교육 실시 등 전시·체험을 통한 다양한 홍보로 산양삼·산약초의 신뢰도를 높여 산촌 주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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