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3회… 시청률 40% 눈앞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왔다! 장보리` 48회의 전국 시청률은 37.3%, 수도권 시청률은 38.6%로 집계됐다.
이 드라마는 이제 종영까지 3회가 남은 상태. 애초 50부작으로 기획됐으나 2014인천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해 1회가 연장돼 내달 5일 51회로 막을 내린다.
주인공 보리(오연서 분)의 출생의 비밀에 이어 보리가 키워온 딸 비단(김지영)의 출생의 비밀을 키워드로 쥐고 달려온 이 드라마는 전날 방송에서 비단의 생모가 연민정(이유리)이라는 사실도 이제 만천하에 까발려질 것을 예고하며 막을 내렸다.
연민정의 끝도 없는 거짓말과 악행을 동력삼아 달려온 `왔다! 장보리`는 종착점이 가까워지면서 `악녀의 발악`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로 그런 연민정의 악행으로 `막장 드라마`라는 비난을 받아왔지만 드라마는 그에 아랑곳없이 막다른 골목에 몰리고 있는 연민정이 이제는 이성을 완전히 잃은 모습을 보여주며 악행을 끝까지 밀어붙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연민정을 맡은 이유리의 연기가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