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예금은행과 비은행 모두 전월(월 +1조99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7월 +4천66억원)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부가세 납부 등에 따라 요구불예금이 전월 증가(+6천639억원)에서 큰 폭의 감소(+1천994억원)로 전환되면서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고, 비은행기관 수신은 자산운용회사 및 신탁회사가 감소로 전환되면서 증가세가 +3천460억원→ +2천73억원으로 둔화됐다.
금융기관 여신은 비은행기관을 중심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1조4천432억원(6월)→ +1조4천823억원(7월)으로 소폭 확대됐다.
또 7월말 현재 대구·경북지역 예금은행 및 서민금융기관(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기구)의 예대율은 94.9%로 전월 대비 0.6%p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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