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비정규직 이야기 그려
명필름이 제작한 이 영화는 오는 10월30일 개막하는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Spotlight on Korea)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또한 하와이 영화제가 올해 초청작 중 가장 주목받는 작품을 꼽은 `갈라 프레젠테이션`으로도 선정됐다.
앞서 강동원·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도 `카트`와 같은 섹션에 초청됐으며 `갈라 프레젠테이션`으로도 뽑혔다.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4일 폐막한 제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도초청된 바 있다.
하와이 영화제 측은 `카트`에 대해 “격정적이며 깊은 감동을 선사하면서도 현대한국사회를 반영하는 메시지도 전한다.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하와이 국제영화제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영화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영화제다. /연합뉴스